아내와의 말다툼
회사 끝나고 일찍 집에 돌아왔다. 아내가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싶어 하였지만, 가격이 꽤 비싸서 치킨에 맥주를 먹기로 합의하였다. 신나게 먹고 롯데마트가서 이것 저것 살 생각으로 걸어가던 도중, 쥬시라는 음료 전문점이 눈에 들어왔다. 아내는 그것을 보고 음료수를 먹자고 하였지만 난 안된다고 하였다. 계속 먹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먹자고 하였다. 난 아이스커피, 아내는 토마토 쥬스...토탈 3천원 나왔다. 아내는 밥을 먹고 난 후에 음료를 사 마신다. 난 그렇게 생각이 안나는데 항상 식후 음료를 챙긴다. 음료를 먹는건 좋은데 값비싼 음료를 먹는건 좀 과소비라 생각하여 편의점에서 사 먹지 말고 집에 있는 커피로 타먹으면 안되냐고 물으니 그럼 너가 타줄꺼야? 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서로 의견 마찰이 생겨서 몇..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