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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푸도라멘] 우츠노미야 테라스 3층에 있는 이푸도라멘집 다녀왔습니다.
도쿄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지 2주일이 지났습니다.그런데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요즘은 잔업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주말에는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던 중 친구에게 역 근처에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라멘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래서 주말을 맞아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지난 도쿄 여행에서는 우에노역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먹었습니다.맛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그런데 오늘 먹은 이푸도 라멘은 달랐습니다.면은 적당히 두툼하고 밀가루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국물과 면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푸도의 면에 이치란..
2026.10.11 -
도쿄게임쇼 2026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아침 일찍 일어나 6시 30분쯤 우츠노미야에서 출발했습니다.목적지는 치바에 있는 마쿠하리 멧세.우츠노미야역에서 도쿄역으로 이동한 뒤, 다시 도쿄역에서 마쿠하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마쿠하리 멧세는 한국으로 치면 킨텍스가 있는 일산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그런데 도쿄역에서 환승할 때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환승하면서 약 600m 정도를 걸어야 했는데, 다행히 바닥에 환승 방향을 알려주는 선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도쿄역은 워낙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처음에는 좀 걱정했는데, 바닥에 표시된 선만 따라가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환승할 수 있었습니다.아침밥을 먹지 않고 나왔기 때문에 도쿄역에서 에키벤을 하나 사 먹을까도 생각했습니다.그런데 환승 시간이 빠듯해서 결국 그냥 지나쳤습니다.이건..
2026.09.20 -
일본에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25년 9월 1일 일본에 도착해서 어느새 26년 9월 1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언어도 안통하는데 어떻게 살아갈지 일은 하나도 모르는 분야인데 할 수 있을지 걱정이였습니다. 언어는 매일 접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늘지 않았습니다. JLPT N2를 접수하고 나서부터 시험이라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씩 봤습니다. 물론 각잡고 공부한건 아니고 출퇴근 시간에 잠깐, 밥먹을 때 일본어 애니, 드라마를 봤습니다. 이걸 본다고 늘었을까요? 일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어제도 일본인 동료가 “일은 많이 익숙해졌습니까?” 라고 물었는데 20년은 배워야 될것 같다고 농담식으로 말했는데 농담이 아니였습니다.ㅠㅠ 동료는 … 그때되면 이 기종은 없어져요. ㅋㅋ 라고 되받아쳤네요.ㅋ 처음에 여기 온 이유..
2026.09.05 -
우츠노미야 미야마쯔리에 다녀왔습니다.
우츠노미야의 미야 마츠리는 1976년 우츠노미야 청년 회의소의 창립 10주년 기념 사업으로 우츠노미야의 급격한 도시화에 의해 우츠노미야 내의 각 마을의 문화 교류가 사라져 후타라야마 신사를 중심으로 하여 마을간의 마음을 잇는 교류를 위해 만든 키타칸토에서는 가장 큰 지역 축제입니다.그러니까 도시화로 인해서 각 마을 문화교류가 사라져서 그걸 다시 교류하기 위해서 만든 지역 축제라는거네요.도시화 속에 자신들의 문화를 지킬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남녀가 가마를 메고 그걸 행진하는 행사입니다.엄청나게 많은 인파때문에 제대로 걸을수 없을 정도였습니다.우츠노미야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피리소리와 북소리가 배경음악으로 깔리고가마를 든 사람들은 구령을 외치며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
2026.09.03 -
[JLPT N2] 일본에서 시험 본거 접수부터 합격까지
일본어세 JLPT N2 시험을 쳤습니다. 일본에 오기 전 한국에서 JLPT N3를 취득했습니다. 일본 갈 계획이 잡힌 후부터 꾸준히 해서 공부해서 N3를 취득했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일본에 오자마자 N2를 볼려고 했는데 이미 접수기한이 마감되어서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년에 시험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성격이 아닌지라스마트폰으로 밥 먹으면서, 산책하면서, 전철에서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각잡고 공부하기엔 몸이 거부를 합니다.ㅋㅋ 일본에서 시험접수를 하고 4개월 후, 제가 사는 우츠노미야에서 조금 떨어진 도시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우츠노미야가 더 큰데 왜 오야마시에서 봐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역 바로 옆이라 접근성이 좋..
2026.08.29 -
닛코 여행 2일 차|주젠지호부터 게곤폭포, 사케 양조장까지
호숫가 산책으로 시작한 아침숙소 앞에는 아주 큰 호수가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볍게 산책에 나섰다.처음에는 한국에서 보던 호수를 떠올리며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맑아서 놀랐다. 강물이 호수로 흘러드는 모습은 마치 바다로 물이 유입되는 장면처럼 보였다. 청량한 물소리를 듣고 있으니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어제저녁에도, 오늘 아침에도 호숫가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만 실제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과연 잡히기는 하는 걸까?일본의 잠자리들은 유난히 겁이 없는 모양이다. 내 스마트폰 위에도 앉고 친구의 손에도 자연스럽게 내려앉았다. 호수 주변은 어디로 걸어도 좋을 만큼 잘 정돈되어 있어,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됐..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