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도 춥고 둘다 퇴근 후 밥을 안 먹은지라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전에 점찍어 놓았던 '철길 부산집'이라는 이자카야에 가보았습니다. 연말이여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아서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2. 내부가 엄청 깔끔하고 일본 선술집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조명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전구색(따듯한 색이라서 좋아함)이여서 와이프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어요. 3. 일단은 메뉴판을 스캔했습니다. 고심끝에 안주는 광안리 세트로(어욱2인 + 소고기 타다끼)로 선정했습니다. 4. 술은 와이프는 요새 유행하는 하이볼을 저는 테라 쌩맥을 시켰습니다. 하이볼이 생맥잔에 나올줄 알았는데 언더락잔에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집에서 하이볼 해먹을 때 꼭 레몬을 넣어야겠다고 하네요. 레몬 액끼스가 있긴 한데 눈으로 보는 ..

1. 새솔동 먹거리촌 주차장건물에 '꽃내음2길 작은 선술집'이라고 일본 이자카야 느낌의 술집이 생겼습니다. 2. 이자카야니까 술은 '하이볼'로 주문하였습니다. 1잔당 8천으로 가격은 조금 쎘지만 진짜 레몬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키핑도 가능했습니다(실제로 냉장고에 술이 병째 키핑되어 있었습니다) 3. 캬베츠(양배추에 소금, 참기름 넣은거) 먹었는데 엄청 신성한게 맛있었습니다. 4. 직접 만든 치즈를 처음 왔다고 서비스로 주셨는데 치즈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5. 참치를 반은 생, 밤은 구운 안주가 나와서 미친듯이 흡입^^ 6. 너무 분위가 좋아서 하이볼 또 주문했어요! 7. 분위기 낼때 한번씩 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