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솔동 먹자골목에 제주세호 해장국이라는 해장국 전문점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2. 약간 한산한 시간에 왔는데 가게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고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결제는 다 먹고 나갈때 해요.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했습니다.3. 뭘 먹을 까 하다가 소갈비가 눈에 들어와서 '맑은 소갈비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상으로 고기가 상당히 많아 보였거든요.4. 해장국 먹는 방법인데 해장국안에 다데기가 있으니까 섞어서 먹어야 간이 맞습니다. 건더기가 1/3 정도 남았을 때 밥을 넣어서 말아먹는게 딱 맞더라고요.5.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진짜 많아요. 제가 10년전에 선부동 지산골이라는 곳에서 왕갈비탕을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그때도 1...

1. 날씨도 춥고 둘다 퇴근 후 밥을 안 먹은지라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전에 점찍어 놓았던 '철길 부산집'이라는 이자카야에 가보았습니다. 연말이여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아서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2. 내부가 엄청 깔끔하고 일본 선술집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조명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전구색(따듯한 색이라서 좋아함)이여서 와이프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어요. 3. 일단은 메뉴판을 스캔했습니다. 고심끝에 안주는 광안리 세트로(어욱2인 + 소고기 타다끼)로 선정했습니다. 4. 술은 와이프는 요새 유행하는 하이볼을 저는 테라 쌩맥을 시켰습니다. 하이볼이 생맥잔에 나올줄 알았는데 언더락잔에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집에서 하이볼 해먹을 때 꼭 레몬을 넣어야겠다고 하네요. 레몬 액끼스가 있긴 한데 눈으로 보는 ..

1. 99감자탕이라고 새솔동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생긴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지난번 포장해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매장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2. 밖에서 볼때는 가게가 작아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꽤 커서 놀랬습니다. 포장할때보다 매장에서 먹는게 반찬 가지수도 많고 리필도 되기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포장하면 사실 좀 번거로워요. 감자탕을 냄비에 옮겨 담고 끓여야하는데 우리집엔 그렇게 큰 냄비가 없어서 육수를 다 넣지 못했거든요. 일단 매장에서 먹는거 추천! 와이프가 일하느냐고 하루종일 먹질 못해서 공깃밥도 주문했어요. 감자탕 나오기전에 겉절이랑 해서 잘 먹더군요 ㅋㅋ3. 기본반찬 세팅되고 좀 지나서 은행이랑 마늘 볶은것을 주시더라고요. 껍질을 까고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니 별미더군요 ㅎㅎ..

1. 새솔동 빅미트 뒷쪽에 로타리호프라는 술집이 생겼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무료로 줍니다. 약간 촌스러운 초록색으로 뒤덮인 가게인데 나름 70~80년대 느낌도 나고 레트로 느낌이 납니다. 2. 밥상과 의자는 철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록색 반사가 더욱 잘되는 현상도 만들어집니다. 진짜 초록색에 미친(좋은 의미로) 가게였습니다. 3. 우리가 5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약간 중년 남성 2분이 서빙을 하시더라고요. 사장님들 같은데 뭔가 많이 어색해 하는데 느껴집니다 ㅋㅋ 생맥주를 시켰는데 거품이 하나도 없어서 병맥주로 갈아탔네요. 맥주 따르는 스킬을 좀 더 키우셔야 될것 같아요. 서비스 후라이드는 주문하고 30분 후에 나왔어요. 뭘 먹어야할지 몰라 당황했네요. 4. 두번째 메뉴는 6시..

1. 새솔동에 신규 족발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일단 인테리어가 사람들을 불러모을정도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2. 가게 내 인테리어도 수준급이였습니다. 참 고급스럽게 잘 만든듯!! 그런데 벤치형 의자가 너무 직각이여서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고요.3. 화덕족발 중으로 시켰습니다. 우리 가족은...성인2명인데 소자는 조금 부족한 경험이 많아서 보통 중으로 시킵니다.4. 족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깔리고 막국수, 순두부찌개가 먼저 등판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굴젓이랑 부추가 맛있습니다. 김치는 약간 첨 느끼는 향기(?)가 나서 하나 먹고 먹진 않았습니다. 약간 향신료가 들어간거 같았어요. 보통의 김치는 아닌듯.5. 막국수는 비벼서 적당한 양으로 나왔습니다. 간도 딱 맞고 좋아서 순삭했습니다.6. ..

1. 새솔동 이지더원 스트리트상가에 냉삼회관이라고 냉동삼겹살 전문점이 생겨서 가보았습니다. 2. 인테리어는 약간 1980~1990년대 느낌인것이 어렸을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게 했더군요. 생각해보니 대학생일때 삼겹살을 먹으면 항상 냉동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싸니까요. 2007년 1인분(200g)에 6,000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3. 냉동 삼겹살 1인분(170g)에 12,000원입니다. 제주 냉삼이여서 그런지 170g인데도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감을 못잡겠네요.4. 가스버너와 알류미늄 호일의 만남. 이 조합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두겹으로 겹쳐져 있는데 너무 타면 하나씩 벗겨서 먹으면 될것 같아요. 입맛에 따라 후추를 뿌려먹을 수 있게 오뚜기 후추도 배치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