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9. 21:00ㆍRetro PC Story(옛날 컴퓨터 이야기)
알라딘 286 cf 카드를 모르고 포맷해버려서 한동안 레트로 피씨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한번 세팅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거든요.
근데 오늘 시간이 좀 나서 6.22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이전에 고텍USB에 저장해둔 영문판 MS-DOS 6.22! 신기한건 한글 도스 6.2는 6장이 들어가는데 영문판 6.22는 4장이면 되더라고요.
어차피 한글 쓰면...화면 깨지고 그래서 원래부터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번 디스크를 넣고 부팅한 후, fdisk를 실행해서 파티션 날려주고 fat16으로 잡아둔 다음 다시 재부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설치화면으로 들어가서 설티 시작! 2기가 포맷하는데 한 8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새삼스럽게 느끼는거지만...고텍은 진짜 편한거 같아요. 디스켓으로 하나 뺐다 꼈다 복사했다 배드 났다 이 난리부르스를 쳐야하는데 고텍에 넣으면 다이얼만 돌리면 되니까 참 편해요. 가격은 좀 되지만...편리함과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수 있으니까 레트로 피씨계의 모스크 해브 아이템입니다.
고텍은 단순리 FDD를 애뮬레이션해주는거기때문에 속도는 동일합니다.
엥? 3번째 디스켓까지만 넣었는데 설치가 끝났네요? 디스크는 총 4장인데...한장은 무슨 용도일까요 ? 뭥미!!!
혹시 몰라서 4번째 디스켓을 인식하게 해서 목록을 살펴보았는데....정확히 뭐하는 녀석인지 모르겠더군요.
뭐 상관없습니다. 전 설치만 잘되면 그만이니까요.
전 알라딘286은 bbs통신용이므로 이야기를 복사해주었습니다. 감성의 이야기 5.3으로 말이죠^^
하드디스크 복사를 위해서 xcopy . c: /s 명령어를 이용해서 하위폴더까지 복사해주었습니다.
이전에 샀던 레트로디스크를 이용해서 저의 개인용 BBS에 접속했습니다. 이걸로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한동안 일이 바빠서 통 쓰질 못했네요. 286 세팅도 완료 했으니 오늘부터 다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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