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될려면 어떤 인간 관계를 가져야 할까?

2023. 5. 17. 07:20부자되기 위한 마인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인간관계는 식습관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가 균형 있게 들어있는 음식을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만 섭취하는 사람과 맨날 자극적인 야식, 배달음식만 먹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건강할까요? 당연히 전자가 더 건강할 것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사람의 식습관처럼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에 고민을 해야 합니다.


나이가 먹으면 인간관계가 줄어든다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는 친구가 부르면 나가서 술 먹고 노래방 가고 피시방 가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친구가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나의 삶의 이유이기도 했지만 어째서인지 나이가 먹어갈수록 특히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인간관계는 확 줄어들게 됩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10~20대 초반까지는 같은 공간에 같이 공부하며 관심사가 비슷했기 때문에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갈수록 직업이 다르고 생활수준 차이 등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보통 동창회를 가보면, 직장 또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애들만 나옵니다. 가끔 보험 영업하러 오는 애들도 오긴 합니다만, 오래가진 않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은 사람들은 간단한 친구들 모임에도 나오지 않고 집에만 박혀 있는 친구들도 여럿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레벨이 맞지 않으면 의기소침해서 어쩔 수 없이 스스로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진짜 친했던 친구에게는 먼저 연락해서 따로 둘이 만나고 하는 등의 행동을 해야 되는데 거리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고 가정이 있다 보니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불 필요한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원치 않는 자리에 참석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회사 신입 때 또래들이 많아서 자주 어울려서 술을 먹곤 했었는데요. 그런데 모임장소가 비싼 음식점이었습니다. 이때 순번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유흥비를 결제했습니다. 주로 4명이서 먹었는데 매번 약 15만원정도(2010년)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돈을 벌고 모아서 부자가 되기 위한 통로인데 이런 식으로 돈을 마구 써버리면 절대 가난이라는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건강하지 않은 관계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되면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관계는 조미료 같이 자극적이어서 재미있긴 한데 이런 모음을 맺고 돌아오는 길은 허탈함과 허무함만 남깁니다. 그래서 그 모임에는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회사 여성 동료분은 이런 모임도 있더라고요. 동창모임이었는데 만날 때마다 고급 음식점에서 와인을 먹고 복장은 비싼 옷과 백을 두르고, 메이크업도 메이크업샵에서 받고 나간다고요. 서로 친목이 아니라 마치 내가 더 잘나가...아냐 내가 더 잘 나가하는 기싸움을 하러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도 모임 출정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로 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어느샌가 모임에 가지 않더라고요. 이 부분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모임에 나가서 꼭 이런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데 발목을 잡는 사람들입니다. 관계를 맺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어차피 안 되는 일이야"
"우린 이미 늦었어"
"미래는 없어"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

전혀 부자가 되는 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모임에는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또 부정적인 말을 주로 하는 사람도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한 관계를 맺기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아래 같은 성향을 가진 친구가 있다면 건강한 관계이므로 유지해야 합니다.

1. 부정적인 나의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봐주는 사람
2. 타인의 성공을 자신의 '원동력'으로 바꾸는 사람
3. 함께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만약에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없다면, 일부러 찾으러 다녀야 할까요? 아니요. 굳이 일부러 찾을 필요 없습니다. 내가 이런 건강한 사람이 되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저절로 모이게 됩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타인의 성공을 본받아 나도 그렇게 실천하고, 마라톤 러닝메이트처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