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맛집 - 유담들밥(중앙동)

1. 중앙동 동서코아 건물 2층에 유담들밥이라고 한식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2. 동서코아 건물 자체가 오래되서 별 기대안했는데 인테리어를 아주 빵빵하게 해놓아서 놀랬습니다. 특히 창가쪽 자리는 유리가 커서 놀러온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매장이 매우 넓다

3. 여기는 부문에 조금 규칙이 있습니다. 먼저 2인이상만 주문가능하고 유담들밥 정식은 인원수대로 주문한 다음 메인메뉴를 하나 시켜야하는 구조입니다.

4. 사극에 왕들이 먹는 그런 그릇입니다. 반찬가지수도 엄청많네요. 수라를 먹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13첩 밥상 ㅎㄷㄷ

5. 돌솥밥은 바로 한 밥이라서 진짜 맛있았어요. 쌀밥만 먹어도 잘 먹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6. 청국장은 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밥이랑 말아 먹으니 어릴적 먹던게 생각날정도로 좋았습니다. 맛있는 밥과 청국장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7. 메인메뉴는 '만조 꼬막 무침'으로 했는데 많이 싱거웠습니다. 그냥 간 없이 꼬막을 삶아 놓은듯한 느낌이였어요. 보기엔 양념이 많은데 왜 맛이 싱거웠을까요 ㅡ.ㅡ?

8.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더 담을 수 있어요. 저기 나왔던 반찬 모두 있는거 확인했고 밥도 더 담을수 있다라고요. 저희는 보리밥을 더 담아서 청국장에 먹었네요 ㅎㅎ

9. 어느정도 다 먹고나서 숭늉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사람은 이렇게 마무리하는게 소화가 잘 되는거 같죠?

10. 모든 반찬을 클리어 했습니다. 다 비워져있는데 아름답군요^^

11. 가격은 42,800원이 나왔습니다. 한끼먹기엔 비싸긴 한데 요즘 물가가 다 너무 올라서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대접받은 느낌이 들어서 또 방문해볼려고요. 다음 메인메뉴는 직화제육을 먹어볼까 합니다^^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