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7. 21:40ㆍ토끼 키우기
이번에 충동적으로 마트에서 토끼를 입양했습니다.
맨처음엔 박스에서 키우다가 똥, 오줌 문제도 있고 위생적으로 안좋은거 같아서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몇 개 구입했습니다.
잠자는 곳, 밥 통, 대소변 보는곳, 물 먹는곳 요렇게 꾸몄구요.
사진찍는 내내 토토(토끼 이름)는 먹는데 정신 팔려서 저를 별로 신경 안쓰더군요.
계속 먹이통에 머리를 박고 먹기만 합니다.^^;;
침실은 쿠션을 놓아서 푹신하게 해 놓았구요.
과연 여기서 잠을 잘지는 미지수입니다. 계속 TV다이 밑이나 커튼 뒤에 숨어서 잠을 자더라고요. 여기 푹신한곳에서 편안하게 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통 고정 시킬때 좀 애를 먹었는데요.
맨처음 투명 테이프로 고정시켰는데. 시간이 지나자 덜렁 거리고 물 갈때마다 테이프를 제거 해줘야 되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접착제를 이용해서 고정 시킬려고 했는데...이게 면적이 적어서 잘 안 붙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생각해낸게...저기 물통 고정 시키는 부분에 나사를 박아서 틀이랑 고정이 시키니...깔끔하면서 이쁘게 되었습니다.^_^ 제가 맥가이버가 된 느낌.!! 아내가 좋아하더라고요.
사진을 찍던지 말던지...난 밥을 먹겠다!! 라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토토 이녀석이 밥을 먹고 있는거 보면, 왠지 흐믓한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점점 집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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