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맛집 - 매운양푼 갈비 전문점 맵당(새솔동)

1. 코로나때문에 외식을 자주 안했는데 설연휴 기간에 좀 돌아다닌결과 새로 생긴곳에 많이 있었네요^^ 그중에서 맵당이라고 매운양푼갈비 전문점이 새솔동에 생겨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2. 오픈시간에 딱맞게 갔는데 가게에 아무도 없는것 같아서 민망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 사장님! 조심스럽게 불러보았는데 사장님이 주방에서 나오시더라고요. 휴~ 하마터면 못먹고 집에 갈뻔했네요.

3. 가장 기본 메뉴인 매운갈비찜 2인분과 치즈계란찜을 주문했습니다. 설연휴라서 낮에 소주도 한병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아침11시부터 소주 먹는 사람은 처음 보시는지 놀라시더라고요^^;; 원래 이런아이들이 아닙니다.ㅠㅠ

4. 매운 갈비찜이 나왔는데 고기는 이미 익혀져 있고 당면, 야채 들만 익히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치즈 계란찜도 같이 나왔는데 고소하고 쭉쭉 늘어나는게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5. 어느정도 다 익어갈때쯤 콩나물을 올려주고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매운정도가 1단계이지만 아이가 먹을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성인이 먹어도 좀 매웠어요. 근데 매움이 맛있는 매움이라고 해야될까요? 매운게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약간 중독성 있게 맛있습니다.

6. 와이프가 맥주도 먹고 싶다고 해서 1병 더 시켰네요.ㅎㅎ

7. 다음날 맵당이 또 생각나더군요. 배달도 시켜보았습니다. 주문했던 맛 고대로 배달이 되서 편하네요^^

8. 그런데 계란찜에 치즈토핑은 불가능하더군요. 치즈토핑된게 맛있는데....ㅜㅜ

9. 새솔동에 새로 생긴 음식점들이 일단 기본이상해서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