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의 의미와 종류

2025. 3. 16. 19:43부자되기 위한 마인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하 근로소득)은 우리가 일해서 번 돈을 의미한다. 근로소득을 높이려면 결국 내 몸값을 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거나, 내가 하는 일에서 특별한 경쟁력을 갖춘다거나,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전문성을 쌓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높아진 몸값을 바탕으로 승진하거나 이직을 통해 더 나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은 재산 형성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금이므로, 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직장이나 사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을 주수입이라고 하며, 주수입 외에 다른 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을 부수입이라고 한다. 부수입은 배달,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부수입을 얻으려는 욕심에 시간을 과하게 투자해 주수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본업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무리 없이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융소득

근로소득 외에도 금융소득이라는 개념이 있다. 금융소득이란 근로소득으로 모은 돈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근로소득은 내가 직접 몸을 움직이고 시간을 투입해야만 얻을 수 있는 반면, 금융소득은 자본이 돈을 벌어주기 때문에 내가 자고 있어도 수익이 발생한다.

젊었을 때는 자본이 부족하므로 근로소득 위주로 돈을 벌어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근로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젊을 때 벌어둔 근로소득을 금융소득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나이가 들었을 때 근로소득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금융소득을 ‘불로소득’이라며 부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시각이다. 부모에게 상속받은 재산이 아니라면, 금융소득 역시 근로소득을 기반으로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일해서 번 돈을 투자하여 추가적인 소득을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금융소득 역시 정당한 경제적 활동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금융소득 종류

금융소득의 종류는 다양하다. 아래는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1. 이자수입

  • 은행 예·적금, 채권, 신탁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 비교적 안전하지만, 금리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음

2. 배당수입

  •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여, 기업의 이익 배당금을 지급받는 소득
  •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에 장기 투자하면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 가능

3. 매매수입 (시세차익)

  •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의 자산을 사고팔아 발생하는 차익
  • 자산 가치 상승 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크므로 리스크 관리 필요

4. 임대수입

  • 부동산(아파트, 상가, 토지 등), 장비, 차량 등을 임대하여 얻는 수익
  • 초기 투자 후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