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살면서 행복하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가장 최근에 갈망한 행복은 스팀덱이 내 손안에 얼른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였다. 스팀덱을 받은 지금 나는 행복한가? 스팀덱이 있어 좋지만 정말 신나게 행복하진 않는것 같다. 스팀덱 보유는 행복이 아니였다.

난 스팀덱을 통해 어떤 걸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라고 이해가 되었다. 즉, 소유 말고 다른 것이 채워져야 행복해질 수 있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그럼 불행을 살펴보자.

인간은 가난하여 배고프고 추우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맞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 되지 않으면 불행한 것이다. 잠자야되는데 불면증에 시달리고 똥싸야하는데 똥이 안나오고 배고픈데 굶어야하고 정말 끔찍하지 않은가....

이런 기본적인 욕구 충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문제를 해결되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면 행복인가?

아쉽게도 문제해결된 이후 잠깐 동안 행복하겠지만 행복한 기간이 그리 길게 가진 않는다. 행복한 상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마치 퍼즐과 같다. 퍼즐을 맞추는데는 고통, 인내가 필요한데 퍼즐이 맞춰졌을때의 쾌감...이것이 (잠시동안)행복인것이다. 희열은 우리 뇌속에 도파민이 분비되어서 나오는건데...행복은 도파민 같은 호르몬 인건가?

도파민을 계속 몸에 노출시키면 행복한건가? 아쉽게도 우리 몸은 내성이라는게 있어서 동일한 양으로 쾌감을 느꼈다 하더라도 다음번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호르몬에 의한 쾌감도 한계가 있는 셈이다.

나는 행복을 정의하지 못하겠다. 외부 도서를 통해 답을 찾아야겠다.

'행복의 기원'이란 책에서 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로 했다. 다 읽어보고 행복을 3줄 요약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