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토막 살인범(20160507)

2016. 5. 7. 10:15라이프

■ 사건 일지


1. 조씨는 3월 말 같이 동거하던 최선배와 말다툼끝에 살해함.


2. 10여일 걸쳐 화장실에서 최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4월 23일 오후 11시 35분 렌터카를 빌려 하반신과 상방신을 순차적으로 안산 대부 일대에 유기함.


3. 경찰은 5월 5일 오후 1시 50분에  인천시 연수구 원룸에서 긴급 체포함.


4.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범에 의해 그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함.




■ 나의 생각


나와 비슷한 또래인데 어쩌다가 살인범이 되었을까? 


우발적인지 계획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를 참지 못하면 일반인에서 살인범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어제 기습적으로 인터넷에 그의 페이스북이 공개되었다. (*아직 경찰에서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블로그엔 올릴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


그의 페이스북을 보고 또 경악을 하게 되는데....


1. 다이어트에 대한 걱정

2. 미래 자금 운용 계획

3. 일에 대한 감사

4. 사업 아이템 구상


토막 살인을 하고 난 후에 그가 쓴 글이다. 소오름~~


살인에 대한 생각을 잊어 버리고 일상으로 복귀한 그의 모습이 너무나 차가운 느낌이 든다.


이것이 두려움을 초월한 인간의 모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