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lo2 pro Camera 간단 소개 및 배터리 충전하기

2020. 9. 5. 22:36IoT Life

알로는 기본적으로 전원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알로는 넷기어란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기능, 모션 센서 기능, 소리 센서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알로는 배터리로 동작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한번 완충을 하면 약 2달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언제 배터리가 방전되는지 알 수 없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알로측에서 배터리가 15%정도 되었을 때 로우 배터리 알림을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그래서 더 늦기전에 배터리 충전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알로 카메라를 중문 위에 설치를 해두었습니다. 중문 위에 설치한 이유는 좀 사연이 있습니다. 원래 현관 밖에 설치해서 택배나 수상한 사람들이 오면 확인할 용도로 사용할려고 알로 카메라를 산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집 현관문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베이스스테이션의 전파가 현관 밖에 닿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서 제 꿈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복도를 단독으로 우리집만 쓰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웃의 동의도 필요하고요. 동의 없이 설치했다가는 현행법 위반으로 범법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서 중문 위에 설치하게 된것입니다. 

말이 옆으로 샜는데요.^^; 다시 알로 배터리 충전하는것으로 돌아가보죠. 먼저 중문 위에 설치한 카메라에 가서 카메라를 떼어 냅니다. 강한 자석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조금 힘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로 배터리는 본체와 분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옛날 갤S3,4 같이 분리형 배터리입니다. 그래서 외장 배터리로 충전도 가능하고요. 외장배터리는 옵션이기 때문에 저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본체에서 직접 충전이 가능합니다. 알로 패키지안에 들어 있던 충전기와 케이블로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근데 이거 꼭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을 쓰셔야 합니다. 일반 케이블로 연결을 시도하면 기구물과 맞지 않아 연결 자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꼭 동봉된 usb케이블로 연결해야합니다. 그렇게 2시간 정도 충전하니까 11%에서 88%까지 충전이 되었습니다. 88%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고 또 지금 외출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끊고 다시 중문 위에 달아주었습니다. 별다른 설정은 필요 없습니다. 다시 월마운트에 붙이기만 하면 끝!

끝으로 와이프 픽업하러 가기위해서 외출하는 장면이 알로 카메라에 고대로 담겨 있습니다. 우리집 안심 보안 카메라! 다음 충전할땐 100% 채워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