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M4 구입 계획 & 조사

2024. 11. 13. 08:00사용기

https://youtu.be/8jthWpelg0o



구입동기


안녕하세요. 인텔 맥미니2018 기본형을 사용하고 있는 쿠루가이입니다. 벌써 5~6년째 사용중인 맥의 용도는 블로그를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전 fhd 화질의 영상만 만들기 때문에 사실 이정도 사양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업글 욕심때문에....망했습니다. ㅠㅠ

제가 지난번에 8GB 램을 32GB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팬소켓이 뜯어지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임시로 외부에 전원을 연결하면 팬이 제일 쎄게 돌게 끊으면 아예 안돌게 해서 연명하고 있습니다.

맥을 키고 영상을 제작하다보면 온도가 70도 이상올라가는데 이때 팬을 풀가동 시켜 38도로 낮춰서 사용합니다. 문제은 이 팬소리가 너무 씨끄럽다는것입니다. 특히 내 목소리를 녹음하려고 하면 바람소리가 자꾸 들어가서 짜증이 납니다.

어쩔수 없이 m4 맥미니를 사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합니다.

M4 맥미니 기본형 스펙

 

M4 맥미니


10코어 CPU
10코어 GPU
16GB 통합 메모리
256GB SSD 저장 장치
16코어 Neural Engine
전면: USB-C 포트 2개, 헤드폰 잭
후면: Thunderbolt 4 포트 3개, HDMI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애플은 램쿠르지라고 불리웁니다. 2018년 맥미니부터 M2맥미니까지 기본형 램은 무조건 8기가로 고정했는데요. 이번에 애플AI가 탑재되면서 램이 많이 소모되는지 기본램을 16GB로 세팅해주었습니다. 가격도 89만원으로 환율도 높은데 거의 변경 없이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M4 맥미니 기본형이 갓성비를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몇년전에 SSD도 128GB에서 256GB로 세팅이 바뀌었는데 이번엔 좀 512GB로 해주지 해주는김에 아쉽네요. 256GB을 한단계 올릴려면 30만원씩 추가됩니다. 하이닉스 1TB가 요즘 10만원도 안되게 살 수 있는데 512GB를 30만원 더 내고 사야된다면....전 안 사겠습니다. 기본 세팅 올려줄때까지 존저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기본형과 프로형 큰 차이는 썬더볼트 버전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형은 썬더볼트4, 프로형은 썬더볼트5가 탑재되어 있는데 대역폭 차이가 꽤 나서 데이터 작업이 많은 경우 프로형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기준으로 썬더볼트5 장비들이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몇년후에 새로운 맥으로 사는게 이득일것 같습니다.


맥미니 주문
11/22 애플공식홈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원래는 12월 초에 배달될 예정이였는데 11/27에 배달이 완료 되었습니다. 애플공홈에서 구입하면 외국에서 DHL로 인천공항에 집하되고 그 다음엔 서드파티인 '다다글로벌'에서 우체국에 의뢰해서 배달해줍니다.
쿠팡이나 학생복지몰에서 구매한것보다 공홈이 배송이 빨라서 기분 좋았습니다.
 
맥미니 언박싱
퇴근하고 집에 오니 맥미니가 도착해있었습니다. 정말 박스가 너무 작더라고요. 하단에 초록색 화살표로 밀봉되어 있는걸 떼어내고 윗상자를 들어 올리면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맥미니가 보입니다.
윗면에 정말 아름다운 모습의 맥미니에 감격했습니다.
뒤로 돌려보니 문제의 전원버튼이 보이네요. 딸깍 잘 눌러집니다.
본체 보호용 포장제를 떼어 냅니다. 
전원버튼 보이니 계속 나도 모르게 누르게 되네요.ㅋㅋ
전원 케이블 연결, 이더넷포트, HDMI포트, 썬더볼트4 3개 앞에는 USC-C 2개, AUX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내장하고도 정말 가볍습니다. 애플 기술력은 진짜 대단합니다.
본체이외에 전원케이블이 번들로 제공됩니다. 이게 공식적으로 제공되는것이 다 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트랙패드는 개인이 알아서 준비해야합니다. 전 13년전부터 쓰던 매직 마우스1, 매직 키보드1, 트랙패드 1 초창기에 사용하던것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딱히 망가지지 않고 지금의 맥미니와도 색 조합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발열이슈
레딧에서 조금 이슈가 되는게 맥미니 프로에서 발열이 발생해서 쓰로틀링이 발생한다는 게시글이 종종 보이는데요. 
다행히 맥미니 기본형에서는 그런 말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CPU/GPU 코어수가 적다보니 쓰로틀링 없이 100%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것 같아요.
다음은 맥미니 깡통 전력과 열 출력을 나타내는것인데요. M4 프로에 비해서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폼팩터가 동일한데 열배출은 절반 수준이니까 적어도 기본형에 한해서는 발열 이슈는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맥미니 2018년 버전에서는 M4 Pro와 비슷한 수준의 열 출력을 했었네요. 폼펙터가 큰데...쓰로틀링 걸릴정도였으니 인텔맥에 비해 애플 실리콘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실 맥미니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좀 컸거든요. 인텔맥미니를 제가 산 GMK K6와 비교하면 미니라는 단어는 빼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건데요.

이번에 외형이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습니다. 애플TV만큼 그 크기가 작아졌다는것입니다. 이 말은 즉슨 진짜 맥미니 라고 불려서




전면에 USB-C포트 2개와 AUX단자를 두어서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