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조커2 줄거리 & 느낀점

2024. 11. 24. 20:48사용기



조커1에서 살인을 저질러 교도소에 들어간 아서 플렉.
그곳 생활은 처참하다.

교도관들은 양아치 배불뚝이여서 인간 이하 취급을 서슴치 않는다. 아서는 애연가인데 농담을 해야 교도관들이 담배를 준다. 그래서 매일 농담할거리를 생각해야한다.

잠을 잘때는 신발을 문밖에 두고 방으로 들어간다. 이때 문이 잠긴다.  밤새 용변이 급하면 가지고 들어간 요강통으로 해결한다. 다음날 아침이면 요강통을 비운다.

매일 2알씩 정신과 약으로 버틴다.

재판 때문에 가끔 변호사를 만난다. 변호사 만나러 가는 날은 씻는 날이다. 목욕도 하고 면도도 하고. 면도는 교도관들이 해준다. 왜냐하면 날카로운 면도날을 주면 자살하거나 다른사람을 해칠수 있기때문에 대신해준다.

변호사를 만나러가는 길에 정신병동의 병자들이 노래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중 금발의 한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아서는 이 여자에게서 묘한 감정을 느낀다.

변호사는 여성인데 아서를 친절하게 대해준다. 변호사는 아서를 정신분열증 환자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아 아서의 마음에는 조커라는 또다른 인격이 있다고 믿는 것 같다. 하지만…아서는 조커라는 인격은 없다 말하지만 변호사는 심신미약이면 감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 방향으로 밀고 있다. 검사측은 아서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 사실 아서는 사형이든 감형이든 어찌되든 상관없는듯 보였다.

며칠이 지났을까. 교도관은 정신병동에서 보았던 노래교실 수강해보지않겠냐며 제안한다. 교도관이 아서를 위해 그런건 아니고 아서의 스타성을 이용해 자기도 같이 유명세를 타고 싶어서 제안한것이다. 아서는 그곳에서 봤던 여자가 생각나서 승낙한다.

노래교실 하는날 아서와 교도관은 그곳으로 향한다. 도착하자마자 교도관은 신나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한다. 감시가 덜해진 이때 아서는 마음에 있던 여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리’라는 여자이고 조커가 했던 행동에 감명을 받았었다, 자기도 아서랑 같은 동네 살았고 집안 환경이 불우했다 등 아서와 공통점이 많은 듯 보였다. 마음도 통하고 몸도 통해 금새 연인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리는 아서와 같이 붙여있으니 더 정싱 상태가 나빠진다는 이유로 정신병동에서 나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아서에게서 정신과 약을 먹지 말라고 한다. 사회로 나온 리는 조커 구명운동을 시작한다.

변호사는 재판에서 아서가 이중인격자여서 감형을 받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방송국 인터뷰가 들어왔을 때 최대한 유리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코치를 해주었다. 하지만 인터뷰 내용은 아서가 얼마나 나아져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라는 내용이 아니라 조커의 행동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 왜냐하면 대중은 아서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순간 아서는 인터뷰 진행자가 자신이 죽었던 머레이의 모습이 느껴져 분노하게 된다.

아서의 재판은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아주 인기있는 재판이다. 재판이 시작했다. 검사측은 아서가 정신분열증을 겪지 않고 본인 정신으로 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맞는 주장이지만 우리의 변호사는 아서와 조커는 서로 다른 인격이라고 하면서 맞선다.

리는 변호사가 조커를 망쳐놓고 있다면서 비난한다. 아서에게도 변호사가 너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당장 해고 시켜야한다고 말한다.

아서는 이미 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이가 되어버려서 그만 자신을 지지해주던 변호사를 해고시켜버린다. 그리고 조커로 변장해 자신 스스로 변호를 하기 시작한다.

특유의 재미없는 농담을 하면서 자기 변호를 마치 무대 연기 하듯이 스스로 변호를 한다. 재판관은 자신의 재판이 너무 가벼워 보이는게 너무 싫어 조커의 행동에대해 지적을 많이 한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조커 연기를 하고 있는 아서는 왠지모를 현타를 느끼게 된다. 최종변론에서 자신은 조커 연기를 통해 이 엿같은 상황을 표출하고 싶었고 모두 부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젠 지친다며…너희들이 바라는 ’조커는 없다’라고 선언한다.

리는 그 말을 듣고 아서에게 실망한듯 법정을 나가버린다.

이제 판결만 남은 상황…배심원 판결은 아서의 모든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다. 그 소리를 들은 아서는 초조함을 느껴 웃어버린다.(아서가 불안할때 나오는 틱장애) 피해자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은 아서의 웃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껴 주먹을 날린다.

그렇게 법정이 소란스라울 때 벽으로 차한대가 돌진해 아서를 구출한다.

차에서 아서는 왜 자기를 구출했냐고 묻는다. 그랬더니 ‘니가 아까 모두 부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해서 부셨다고 한다.

차를 타고 가면서 자기 집 근처 계단 많은곳에 리가 앉아있는것을 보고 내린다. 리에게 가서 같이 살자고 했는데 리는 조커를 원하지 아서를 원하진 않는다며 떠나버린다.

슬픔에 잠긴 사이 아서를 찾아낸 경찰들에 이끌려가 감옥으로 다시 돌아온다.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