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3. 14:52ㆍ라이프
오늘 민단 도치기현 본부 주체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어서 가보았습니다.

무료 입장이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공연들이 펼쳐진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빨래를 늦게 돌려서 늦을까봐 엄청 뛰어갔네요. 타리버를 끼고 쭉 뛰어가니까 오늘 행사장인 호텔이 보였습니다.

커뮤니티 사람들이랑 오늘 처음 만나는거라서 쫌 뻘줌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맞이 해주셔서 어색함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현수막에 어린이 교류회라고 써있어서 엇 번지수 잘못 찾았나 싶었습니다.ㅋㅋ
자리에 앉고 바로 식사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좋았습니다.

뷔페가 양쪽으로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연어, 새우, 돼지고기 등등 평소에 먹기 힘든 고급진 음식을 먹을수 있었어요.



하이볼, 맥주 등 bar라고 해야하나요? 거기에 말하면 바로 제조해주서 주시더라고요.
저는 오늘 저녁에 회사 회식이 있어서 참았습니다.ㅠㅠ

한참 식사하고 있는데 김치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김치보다 한국적인 맛에 감동이였습니다. 김치랑 돼지고기랑 싸서 먹었는데 여기가 한국이구나 싶었어요.

마술쇼, 장구와 귀멸의 칼날에 나오는 일본 악기(아까 들었는데 기억이 안남 ㅎ)인데 그거랑 콜라보란 공연이 재미있었습니다.
가위바위보, 빙고 게임으로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단이라고 뭔가 정치색이 있는 단체로 오해하시는데 오늘 본 민단은 그냥 대한민국에서 후원하는 공식 단체 정도로 인식하시면 될것 같아요.
가입 권유도 없었고 일본에 사는 한국인을 도와주는 단체지 정치색 그런거 없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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