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이치란 라멘 시식기

2026. 6. 15. 16:49여행기록

https://youtu.be/a7mv8d_BBS4

일본에서 이치란 라멘 먹고 왔어요. 솔직후기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그냥 즐겨 - • [스우파에 어울리는 신나는 음악] 그...

www.youtube.com


안녕하세요. 쿠루가이입니다.

저는 현재 일본생활 8개월차입니다.
요리는 잘 못해서 주로 계란밥을 해먹고 가끔 신라면 사다가 끓여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주말이기도 해서 운동겸 이치란 라멘집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우츠노미야역에서 약 6km정도 떨어져 있는곳입니다. 요즘 곰 출현으로 좀 무섭긴 했지만 운동겸 걸어서 다녀와보고 싶었습니다.

왕복 12km정도 되는...행군!


음악을 들으면서 한걸음 한걸음 옮겼습니다. 가는길에 오리온 거리를 지났는데 남자들이 가마를 옮기는 행사? 뭔지 잘모르겠지만 마쯔리 느낌으로 뭔가 하드라고요.
그거 잠깐 구경하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어느덧 이치란 라멘집이 보이더군요. 주차 공간도 많아서 차 있으신 분들은 접근성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뚜버기들은 진짜 마음먹고 가야합니다^^;;

이치란 라멘집이 보였다!

안에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계란, 추가 수육, 라멘, 다시마,  김이 포함되어있는 이치란 5선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뭔가 여기까지 열심히 걸어왔고 이치란 라멘도 처음이기에 진정한 맛을 느끼고싶었습니다.

문앞에 메뉴판이 있다

키오스크는 현금,카드,페이페이 등 다양한 결제를 지원했습니다. 요즘 페이페이가 편해서 이걸로 선택했네요.

키오스크 한국어로 표시 가능했다

결제가 완료되먼 종이티켓 같은걸 주는데 이걸 가지고 들어가면 됩니다.

티켓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자

일요일 2시쯤 점심시간이 지난시간에 도착했는데 줄이 꽤 서있더라고요.
그래도 여기만 지나면 바로 먹을줄 알았는데 왼쪽으로 꺾이는 부분에도 줄이 길기 늘어서있더라고요.
오메..오늘 먹을수 있는건가 좀 걱정이 들었습니다.

줄이 여기 말고 꺾어서 더 있다

기다리는동안 옆을 보니 봉지라면, 컵라면 등 인스턴스 식품도 팔고 있다라고요.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는데...일단 맛을 보고 살지 말지 결정해야겠습니다.

인스턴스 라멘을 팔고 있다..가격이...

기다리고 있는데 점원이 와서 맵기는 어떻게 할지, 돼지고기 넣을지 말지 등 사용자가 선택하는 종이를 건네주었습니다. 좀 어리버리 까니까 처음이면 실선으로 동그라미 쳐져있는거에 동그라미 그리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근데 맵기는 한국사람인만큼 기본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니까요.

작성하고 뒷장을 보았는데...한국어로도 써있더라고요...아...왜 이걸 몰랐을까요 ㅋㅋ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다


그렇게 계속 기다렸습니다.
제 차례가 되서 맨 끝쪽에 배치가 되었는데요. 무슨 독서실 같은 곳에서 먹더라고요.ㅋㅋ
일행이 있으면 칸막이를 접을 수 있고요. 혼자오면 독서실에서 혼자 먹는듯란 감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까 레시피랑 식권을 놓아두면 직원이 거기에 맞게 조리해서 가져옵니다.

독서실 같은 식탁에서 먹는다

조금만 기다리니 드디어 라멘이 나왔습니다.
추가 수육이 있으니 더욱 든든한 느낌이였습니다.

5선 이치란 라멘 세트

계란을 까서 퐁당 시킨다음에....


계란을 까보니 센스있게 반숙으로 쪄주셨네요. 완석을 너무 퍽퍽해서 이런 반숙이 좋더라고요.

반숙 계란 맛있음

고기랑 면이랑 해서 먹었더니 매콤하면서 고기 씹는 맛과 느낌이 좋아서 후루루룩 냠냠 하면서 빠르게 흡입했습니다.

고기도 큼지막하다


원래 저는 라면 먹을때 국물 잘 안먹는데 국물까지 먹게 되는 매직을 경험했습니다.
기본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한단계 더 높여도 괜찮을거 같네요.

깨끗하게 다 비움

왜 사람들이 이치란 라멘 이치란 라멘 하는지 알겠다라고요. 사실 3년전에 오사카 여행갔을때 먹을라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거든요.

처음 경험한 이치란 라멘 강추입니다. 주말마다 와야겠어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