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26. 23:24ㆍ여행기록
새벽 6시,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여행 #일본브이로그 #닛코 #nikko #日光
일본 중소도시 직장인의 하루 수필 – 새벽 6시,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오늘은조금 특별한 하루였습니다.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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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금은 회사를 그만둔 선배였는데 같이 니꼬 여행을 가기로 하셔서 요코하마에서 우츠노미야까지 새벽 6시에 차를 타고 오셨습니다.
올해 3개월전에 새차를 뽑았는데 아주 크고 멋있는 차였습니다.
이렇게 3명이서 같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출발해볼까요?
열심히 잘 달리고 있는데 신기한 도로를 만났습니다. ‘이로하자카’라는 도로인데 마치 뱀이 꽈리를 틀어놓으것 처럼 구불구불한 도로였습니다.
커브마다 히라가나가 한글자가 적혀 있는데 그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 말하기 놀이를 했더니 금방 지나가더군요.ㅋㅋ
내일 일정인 개곤폭포를 뒤로 하고 오늘 목적지인 오제 국립공원으로 향해 갔습니다.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더 올라가야합니다.
주차장 안쪽에 매표기기가 있는데 티켓을 결제하고 승차했습니다.
한 20분 정도 차를 차고 올라간거 같습니다. 산길이라서 준 오프로드라 덜컹 덜컹 거려서 속이 좀 안좋아질뻔 했는데 다행히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휴게소에서 비빔메밀면을 먹었는데 시원한게 맛있더라고요. 특히 매운 소스를 뿌려 먹었는데 적당히 맵고 시원하고 담백한게 완전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한그릇 더 먹을 배는 있지만 이제 트래킹을 시작해야하기때문에 참아봅니다.
밥을 다 먹고 간단히 시작 포인트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첫번째 목적지인 ‘산의 코’ 라는 곳으로 출발합니다. 3.3km정도인데 내리막길이 많아서 무릎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려갔습니다.
행열이 길어서 속도는 낼수 없었지만 천천히 가는게 자연을 보면서 트래킹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작은 종의 힘 #일본여행 #일본브이로그 #트래킹 #일본곰 #japanvlog #일본직장인
트래킹을 시작하자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풍경이 아니라커다란 종이었습니다.처음에는왜 이런 곳에 종이 있을까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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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종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곰이 접근 하지 못하게 종을 쳐서 쫓아 내려고 설치한것입니다. 신이 나서 몇번 더 두두렸네요.
그리고 트래킹하는 사람들도 가방에 종을 설치해서 걸을때마다 종 소리가 나게 했더라고요. 아마도 지금 일본은 곰에게 살해 당하는 인원이 많고 특히 여기 자연 한복판에 있는 국립공원안에서는 거의 무방비이기 때문에 종을 울려서 쫓아내는 방법이 가장 최선입니다. 종을 쳤는데도 불구하고 곰을 만난다면 이번생은 여기까지 입니다.
트래킹에서 콘니치와의 의미 #트래킹 #일본여행 #일본직장인 #일본브이로그
트래킹 코스를 걷다 보니조금 신기한 풍경이 있었습니다.처음 보는 사람인데도마주칠 때마다“곤니치와.”밝게 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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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일본사람들의 친절함을 느낄수 있는게 있었습니다.
‘곤니치와’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과 가볍게 인사하는거였습니다. 선배에게 물어보니 만약에 트래킹중 행방불명이 된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 인상착의, 얼굴형 등 특이사항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곤니치와 하면서 인사를 햇을 때 머릿속에 더 기억에 남아서 그 사람을 어디 부분에서 만났는지 최소한의 추적장치가 되는 셈인것이지요.
일본은 안전에 관해서는 이렇게 룰을 만들고 지키는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걷다보면 제법 물살이 쎈 강물도 나오고 오래된 나무 흔적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산의 코’에 도착을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1시…4시30분에 버스 막차라서 그전에는 돌아가야합니다. 저희는 구글 사진에 나왔던 평원 늪지대를 보는게 목적인데 아직 그 지대가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도를 보니 다행스럽게도 산의 코 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늪지대가 시작하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가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나도 다행인 순간이였습니다.
엄청~ 나게 넓게 평쳐진 늪지대에서 중간에 우리가 있고 그것을 바라 보니 너무나도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핫스폿 같은곳에 앉아서 대 자연을 마음껏 느꼈습니다. 인스타에 올릴 릴스도 막 찍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려갈 땐 천국, 올라올 땐 지옥이었습니다 #일본 #일본브이로그 #일본직장인 #오제국립공원 #하
트래킹을 시작하자내리막길이 이어졌습니다.‘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가벼운 마음으로 걷던 것도잠시였습니다.돌아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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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돌아갈 시간입니다. 처음에 내리막길이 많다고 했었죠? 돌아갈때는 뭐다? 오르막 길입니다. 지옥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침, 점심으로 걷기운동을 한 편이라서 심장박동수는 140~150 사이였지만 그렇게 힘들다고는 느껴지지 않았는데 같이 온 동지들은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서로 의지하면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기념품 한개를 샀습니다. 저는 오제국립공원 손수건을 하나 샀습니다. 아마도 제 생애 여기를 다시 올 수 있을거 같지 않아서 뭐라고 하나 기념할 수 있는걸 사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 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데 너무 많은 활동을 해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눈을 떠보니 목적지에 도착해있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이제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숙소 체크인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놓치면 숙박할수가 없기때문에 체크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달렸습니다.
가다가 ‘ㅇㅇ에키’라는 곳에 들러서 기념품이랑 저녁에 한잔할 사케도 3개 묶음으로 되어 있는걸 샀습니다. 계산을 하니 종이 카드를 하나 주더라고요. 주소랑 이름 적으면 추첨을 통해 나중에 뭐 준다는건데 뭐 무료라니까 적어서 빨간 통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파는 맛있게 보이는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하나씩 먹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사먹어보았습니다. 맛이 약간 고소한게 이 더위를 식혀줄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물을 뜰 수 있는 시설도 있었는데 이 물이 엄청 좋은 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에비앙 급이냐고 물으니 그것보다 좋다고 해서 저도 패트병에 물을 담아서 왔네요. 진짜 물맛이 괜찮았습니다. 옛날 한국에서 막국수집인가 거기 가서 먹었던 물이 있었는데 거기는 약간 민물의 냄새가 나서 도저히 못먹겠었는데 여기는 그런 냄새와 맛이 나하나도 나지 않고 실제로 파는 생수 만큼깨끗하면서 맛이 좋아서 추천합니다.
다시 달려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유카타를 하나 골라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은 침대 3개 있는 방이고, 여기 특산품인 과자 3개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명당 목욕 바구니도 제공했고 에어콘도 있어서 시원하더군요.
창밖으로 호수가 보이는데 나무에 가려서 전체가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초등학생들이 하나둘 모이더니 호수 근처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더라고요. 캠프파이어는 오랜만에 보기 때문에 얼른 유카타를 입고 오비로 고정한 후 캠프파이어 현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캠프파이어를 기준으로 빙글 빙글 돌면서 간단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강술래 느낌이였습니다. 다들 재밌어 하는 표정있었고 귀여워 보였습니다. 호수를 한번 둘러보고 돌아오는길에 사슴을 만났습니다. 풀을 먹고 있었는데 저희를 봐도 도망도 안가고 지 먹을거에 집중하더라고요.ㅋㅋ
신기해서 한참을 봤습니다.
대욕장에 들어가서 온천을 즐긴후 즐거운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스테이크에 꼬치에 꽂혀진 생선구이, 이루 말할수 없는 뷔페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드링크 1잔을 먹을 수 있는게 있었는데 저희는 여기 술 많이 먹으로 온거라서 노미호다이로 변경했습니다. 생맥주는 기계가 알아서 딸아주어서 편리했습니다. 이케아에서 봤던걸 여기서도 보니 반가웠어요.
한상 다 먹고 또 한상 또 한상 이렇게 계속 먹으니 배가 터질거 같더라고요. 이젠 술에 집중해야되러 같아서 니혼슈 위주로 먹었습니다. 물론 저는 얼음으로 약간 연하게 먹었어요.
저녁에 또 라멘을 준다고 하니까 그 배는 조금 냄겨 두었습니다. 한 1시간 30분정도 쉬었다가 다시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ㅋㅋ 다들 저희랑 같은 생각이였나봅니다. 검정색 라멘이였는데 고소하고 따뜻하게 건강한 맛이였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숙소에 와서 낮에 산 니혼슈에 얼른 해치고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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