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맛집 - 족발 신선생(새솔동)

1. 새솔동에 신규 족발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일단 인테리어가 사람들을 불러모을정도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족발신선생 전경

2. 가게 내 인테리어도 수준급이였습니다. 참 고급스럽게 잘 만든듯!! 그런데 벤치형 의자가 너무 직각이여서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안에도 회색 벽돌과 로고로 멋있다

3. 화덕족발 중으로 시켰습니다. 우리 가족은...성인2명인데 소자는 조금 부족한 경험이 많아서 보통 중으로 시킵니다.

메뉴판도 깔끔

4. 족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깔리고 막국수, 순두부찌개가 먼저 등판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굴젓이랑 부추가 맛있습니다. 김치는 약간 첨 느끼는 향기(?)가 나서 하나 먹고 먹진 않았습니다. 약간 향신료가 들어간거 같았어요. 보통의 김치는 아닌듯.

굴젓과 부추전을 집중 공략하면 됨

5. 막국수는 비벼서 적당한 양으로 나왔습니다. 간도 딱 맞고 좋아서 순삭했습니다.

쟁반막국수 맛있음

6. 순두부찌개도 즉석에서 해 먹는거라 좋더군요.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잘게 자른다음 계란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 순두부에 간에 베이게 많이 끊여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라면 국물같이 좀 구수한게 좋았어요.

무료로 순두부도 줌

7. 족발 나오는데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배달도 많이 밀려있았고 홀에도 손님이 가득찼어요. 그런데 우리 족발이 나왔는데도 서빙하시는 분이 한참동안 안 갖다주어서 맥주시키는 김에 우리 족발 좀 갖다달러고 말했네요.

8. 드디어 족발이 나왔습니다. 밑에 고체연료로 계속 데워주기때문에 다 먹는 순간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족발이 뜨끈뜨끈~~
화덕족발은 간이 쎄지 않아서 짜고 단거 싫어하는 허영만 아저씨가 좋아할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간이 안 맞으시면 새우젓, 쌈장, 매운소스가 같이 제공되는데 그걸 찍어먹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쌈싸먹었어요.

화덕족발(중) 간이 약해서 다음날 붓기도 없었음

족발 중을 둘이서 해치운 모습

9.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배가 엄청 많이 불러서 혼났네요 ㅋㅋ

소스를 제외한 모든 것을 클리어한 상태

10.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지역화폐가 안됩니다. 이점 참고 하세요. 가격은 음식 나온거에 비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성비 있음

11. 의자가 조금 불편한 점 빼고는 괜찮았어요. 방문포장하면 2천원도 할인해주니 저는 포장으로 가닥을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