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맛집 - 99감자탕(새솔동)

1. 99감자탕이라고 새솔동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생긴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지난번 포장해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매장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새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99감자탕 전경

2. 밖에서 볼때는 가게가 작아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꽤 커서 놀랬습니다. 포장할때보다 매장에서 먹는게 반찬 가지수도 많고 리필도 되기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포장하면 사실 좀 번거로워요. 감자탕을 냄비에 옮겨 담고 끓여야하는데 우리집엔 그렇게 큰 냄비가 없어서 육수를 다 넣지 못했거든요. 일단 매장에서 먹는거 추천!

와이프가 일하느냐고 하루종일 먹질 못해서 공깃밥도 주문했어요. 감자탕 나오기전에 겉절이랑 해서 잘 먹더군요 ㅋㅋ

기본반찬 세팅

3. 기본반찬 세팅되고 좀 지나서 은행이랑 마늘 볶은것을 주시더라고요. 껍질을 까고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니 별미더군요 ㅎㅎ

은행이랑 마늘 볶은거 주심

4. 시래기 감자탕 소자를 시킨게 나왔습니다. 야채, 버섯, 시래기, 감자, 제일 중요한 고기!!!! 큰거 4덩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초기 감자탕 세팅모습

끊는 모습. 쥑이네

5. 감자탕에 들어있는 고기의 살코기가 정말 많습니다. 2명이서 소자시켜도 충분히 잘 먹었다라고 느껴져요. 사진보면서 글 쓰는데 침고입니다. ㅋㅋ 고기 엄청 부드럽고 소스랑 찍어먹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습니다. 금강앞에도 감자탕집이 있는데 거기는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고 그래서 많이 씨끄러워서 식사시간 피해서 갔었거든요. 여기는 조용해서 맛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조용한게 무척 중요합니다..

고기 왕건이 겁내 많아서 좋음

6. 볶음밥도 맛볼겸 1인분 추가했습니다. 고기를 남겨놓을걸 그랬나...약간 씹는 느낌이 부족하더라고요.

7. 그래도 모든것을 클리어 했습니다. 이 좋은곳을 왜 이제서야 왔는지...후후 감자탕은 꼭 여기서 먹어야겠어요.

와이프도 대단히 만족해했습니다. 추천!!

전투 후 모습...맛있음

8. 지역화폐도 되고 나름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