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맛집 - 로타리호프(새솔동)

2023. 10. 25. 07:24송산맛집

1. 새솔동 빅미트 뒷쪽에 로타리호프라는 술집이 생겼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무료로 줍니다. 약간 촌스러운 초록색으로 뒤덮인 가게인데 나름 70~80년대 느낌도 나고 레트로 느낌이 납니다.

초록 초록 한 가게 특이함

2. 밥상과 의자는 철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록색 반사가 더욱 잘되는 현상도 만들어집니다. 진짜 초록색에 미친(좋은 의미로) 가게였습니다.

철로된 식기, 식탁으로 인해 초록색이 더 반사가 잘됨


3. 우리가 5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약간 중년 남성 2분이 서빙을 하시더라고요. 사장님들 같은데 뭔가 많이 어색해 하는데 느껴집니다 ㅋㅋ 생맥주를 시켰는데 거품이 하나도 없어서 병맥주로 갈아탔네요. 맥주 따르는 스킬을 좀 더 키우셔야 될것 같아요. 서비스 후라이드는 주문하고 30분 후에 나왔어요. 뭘 먹어야할지 몰라 당황했네요.

30분 지나서 첫번째 메뉴가 나옴


4. 두번째 메뉴는 6시 10분에 나왔어요. 왜이렇게 늦게 나오냐고 물으니 주방장이 6시에 출근해서 그렇답니다 ㅡ.ㅡ

로타리 호프는 6시 이후에 오는걸로...

5. 우리가 시킨 우삼겹골뱅이면은 꽤 맛이 좋았습니다. 매우면서 시원하고 고기가 씹히니 맛있네요. 옆테이블에서도 이게 뭐냐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하하..

우삼겸공뱅이면 괜찮음

6. 6시 이후되니 서빙 알바도 오고 주방장도 오고 호프집의 활기가 느껴지더군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6시 이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음식을 끝없이 기다리는게 곤욕이였습니다.

배고프고 맛있어서 싹쓰리


7. 치킨을 서비스로 줘서 그런지 돈은 진짜 얼마 안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