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맛집 - 육담(새솔동)

2024. 1. 9. 14:04송산맛집


1. 새솔동에 육담이라고 한우, 한돈 전문점이 있습니다. 오픈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가보네요.  블랙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고급 고깃집 같습니다.

육담은 한우 한돈 전문점이다

2. 불판 덮개가 메뉴판입니다. 한우는 너무 비싸서 만만한 한돈 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김치찌개(공깃밥 1개 포함)랑 공깃밥 1개를 추가했습니다.

불판덮개가 메뉴판이다

3. 저녁에 와서 서비스로 육회를 주었습니다. 양도 꽤 많이 주는군요 ㅎㅎ 와이프는 육회를 먹질 못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반찬이랑 상추는 더 달라면 더 주십니다.

기본 상차림
저녁에 방문하면 육회를 서비스로 준다
기본 반찬

4. 오겹살 500g 나왔습니다. 엄청 두껍게 썰린 3덩이!! 고기는 두꺼워야 육즙이 잘 잡하는데 이게 딱 그렇네요 ㅎㅎ 고기는 종업원이 다 구워주십니다.


5. 공깃밥은 꾹꾹 꽉꽉 담겨져 있습니다. 밥이 생각보다 많이 맛있더라고요. 좋은 쌀인듯?

밥이 맛있다 고시히카리인가?

6. 고기듬뿍 담긴 김치찌개인데 한 9조각 정도 있는거 같아요. 저 작은 용기에 9조각이면 많이 들은거라고 생각됩니다. 김치찌개도 아주 아주 수준급이였습니다. 숟가락이 계속 가더군요.

김치찌개 9천원인데 공깃밥 1개도 준다

7. 오겹살이 아주 먹음직 스럽게 구워주셨네요. 털도 하나도 없고 겉바속촉을 완전 잘 구현했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먹은 돼지고기중에 1위인듯 ㅋㅋ 정말 맛있었어요.

8. 고기 좀 먹어본 사람들은 굵은 소금을 찍어먹지요? 이것도 고기가 좋아서 가능한거에요. 소금만 찍어먹었는데도 육즙이 살아있었어요.

고기 퀄리티가 좋아서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이 좋음

9. 멜젓? 저거는부글부글 끓기시작하면 그때 먹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싱거워서 맛있었는데 점점 엄청 짜지더군요. (저자는 싱거운걸 좋아함) 싱거울때 푹 담궈먹으면 맛이 좋아요.

멜젓은 싱거울때 푹 찍어 먹으면 맛남

10. 맛있어서 대화 없이 30분컷 했습니다. 주인장도 무슨 패스트푸드 먹는것처럼 드셨다고 ㅋㅋ 하시네요.

전투가 끝난 모습 30분 컷

11. 최고 맛있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추천!

저렴한데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