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한 이야기

2015. 4. 10. 14:47건강

지난 3월 초, 회사 건강검진을 하러 서울의 한 건강검진 센터를 찾았습니다.

위와 대장을 수면 내시정을 진행하였고,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었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음식을 먹으면 자꾸 뭐가 올라오고 그랬었는데 헬리코박터 때문에 위염이 생겨서 그런거였군.

헬리코 박터균이 있는지 없는지는 헬리코박터 키트가 있는데요. 거기에다가 위 조직을 넣으면 색깔이 변하는데 붉은색으로 변하면 양성입니다.

그래서 제균 치료 1주일이 해야된다고 해서 처방전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근처 약국에 갔는데 처방전 약이 없다고 하더군요. 몇군대를 돌아다녀도 없다고 해서 큰병원 옆에 있는 약국에 가서 겨우 처방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약값은 4만원....헬리코박터균 키트가 4만원...총 8만원의 치료비가 듭니다.

 

헬리코박터약은 위염 치료와 강한 항생제를 씁니다. 저같은 경우 부작용은 침이 좀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것밖에 없었는데...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설사도 나고, 속이 울렁거리고 약이 좀 독한것 같더라고요. 사람마다 부작용이 나타나는게 천차 만별이나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멈춰선 안된다고 여러 의사님들이 답변을 달아 놓으셨더라구요. 이 약을 먹으면 90%는 제균이 되는데...간혹 제균이 안되시는분은 좀 더 강한약으로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아무튼 1주일 약을 전부 먹고, 건강검진센터에 다시 방문해야 되냐고 물어봤는데...다음 건강검진때 보면 된다고...그렇게 심한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었어도 아무 증상을 느낄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만성 재발성 위장 장애를 경험한다.

 

 <<헬리코박터 자가 진단>>

 

자주 속이 쓰리다.

늘 속이 더부룩하다.

커피를 마시면 속이 아프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아프다.

잦은 소화불량 증상으로 잘 체한다.

약을 복용했을 때 위장장애가 잘 온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된다.

배변 습관이 좋지 않다.(변비, 설사 등)